제 780 장 모든 것이 왜 그렇게 편리해 보이는가?

제이드는 사스키아가 눈물을 펑펑 쏟는 모습을 지켜보았지만, 어떤 동정심도 느낄 수 없었다.

그녀가 신경 쓰는 것은 오직 나타니엘을 구하기 위해 사스키아에게서 그 녹음을 얻는 것뿐이었다.

사스키아가 그렇게 우는 모습을 보니 제이드는 의심이 들었다. "왜 이 모든 게 너무 편리하게 느껴지지?"

사스키아는 손을 들었다. "저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허셜을 봤어요. 그 녹음은 순전히 운이었어요, 제이드. 제가 어떻게 제 아들에 대해 농담을 할 수 있겠어요?"

사스키아는 맹세하며 눈물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제이드는 여자이자 엄마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