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810 자선 갈라

벤자민은 회전목마를 타며 신나게 놀고 있었고, 사스키아는 계단에 앉아 쉬고 있었다.

나타니엘이 그녀에게 뜨거운 코코아 한 잔을 건넸다. "여기요, 밖이 꽤 춥네요. 이거 마시면 따뜻해질 거예요."

사스키아는 의아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이걸 어디서 구하셨어요?"

나타니엘은 근처에서 가판대를 운영하고 있는 판매원을 가리켰다.

판매원이 멀리서 그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이곳이 그들 셋만을 위해 예약되어 있었음에도 직원들은 여전히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이런 헌신적인 모습은 많은 상사들을 감동시킬 만했다.

사스키아의 입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