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812 아직 살아있나요?

"방금 아잘레아 봤어?" 사스키아가 내서니얼의 팔을 붙잡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돌아가서 확인해야 해. 불이 엄청 컸어. 만약 그녀가 빠져나오지 못했다면?"

그런 생각만으로도 사스키아는 숨을 쉴 수 없을 것 같았다.

아잘레아는 화재로 죽었다.

만약 아잘레아가 아직 살아있었는데 사스키아의 부주의로 다시 죽게 된다면? 사스키아가 어떻게 자신을 용서할 수 있을까?

"사스키아, 돌아가지 마. 경찰이 이미 그 지역을 봉쇄했어," 내서니얼이 그녀를 붙잡으며 말했다.

"하지만 그게 아잘레아였다면..." 사스키아의 목소리는 절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