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당신의 몸뿐만 아니라 나를 믿어야 합니다.

"도대체 뭐 하는 거야?" 세스가 신음하며 루치아노에게 살벨 눈빛을 보냈다. 그녀는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을 벗을 생각도 하지 않았으니, 서두를 이유도 없었다.

알파는 입술에 불길한 미소를 띄우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마치 포식자가 공격 직전 먹이를 지켜보는 것처럼. 하지만 그는 공격하지 않았다 - 그저 그의 눈에서 춤추는 야생적이고 날것의 불꽃으로 그녀를 계속 지켜보았다. 그의 마음속에 무슨 생각이 있든, 그의 행동은 세스를 혼란스럽게 했다.

한 순간에는 루치아노가 그녀의 생명력을 빨아들이는 것 같더니, 다음 순간에는 그저 옆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