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당한 나의 알파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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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13 허니문이 끝났어요

아트 시점

라이트 하우스

"네 동생은 자기가 싸움꾼인 줄 알아. 내가 그를 찾으러 갔는데, 혼자서 라이칸과 맞붙으려던 그를 간신히 구했어. 근접 전투에서 말이야."

라이트의 얼굴에 떠오른 표정은 내가 무엇을 주고서라도 담아두고 싶은 것이었다. 충격받은 헉소리와 완전한 경악 사이 어딘가에 있는 표정이었다. 입을 벌린 채로, 그는 명백히 우스꽝스러워 보였고, 내 휴대폰을 꺼내 그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두려 하지 않았다는 것이 더욱 우스꽝스러웠다.

물론 후세를 위해서였다.

협박은 알파 감독관의 품위에 맞지 않았다.

적어도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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