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42 - 레이지

타일러 POV

모든 숨결에는 뜨거운 증오가 배어 있었다. 나는 말 그대로 분노를 들이마시고 폐의 모든 움직임으로 격노를 내뿜었다. 누군가를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었지만, 내 분노의 대상이 되어야 할 자들은 지금 당장은 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었다.

패트릭 플로레스는 레이첼을 키웠지만 그녀에게 진정한 아버지는 아니었다. 그의 짝이 이미 아이를 데리고 왔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이단은 그의 친자식이었는데도 그에게도 더 나은 아버지가 아니었다.

"패트릭 플로레스와 리처드 캠벨을 원해," 내가 전화를 받자마자 아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