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8

이자벨

"지난번엔 인간인 브라이슨이었지만, 오늘 밤엔 야수인 벤이야." 그가 내 배에 나비 키스를 가볍게 하며 중얼거렸다. 순간 내 중심부가 반응하는 것을 느꼈고, 젖은 흔적이 내 다리 옆으로 흘러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어둡게 웃으며 내 다리 사이로 내려갔다. 그는 긴 손가락을 집어넣어 천천히 펌핑하면서 자신감 있고 정확한 움직임으로 내 민감한 부위를 핥았다. 그가 그곳을 빨고 살짝 깨물자 나는 크게 숨을 들이켰다. 그의 행동에 강한 쾌감의 파도가 밀려왔다. 나는 신음을 참으려 했지만 그가 주는 황홀함 외에는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