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3

이자벨

아침 일찍 햇살 아래 캠프 주변을 순찰했어요. 대략 오전 9시쯤이었고, 좀 더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는데... 하지만 여신이시여, 사냥은 정말 좋았어요. 큰 수사슴을 잡았지만, 나중에 내장을 꺼내서 새끼 돼지들에게 먹일 생각이었어요. 새끼 돼지들이 점점 커지고 있었지만, 아직 너무 작아서 별다른 일을 시킬 수는 없었어요. 그들에게 정이 들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마음의 평화를 찾아야 했어요... 결국 그들은 식량이니까요.

영역 안으로 침입하는 늑대들의 존재를 느꼈지만, 걱정되지는 않았어요. 무리 늑대 냄새가 났거든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