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아흔 넷

제18장

애셔의 시점

나는 안나에게 더 바짝 붙었지만 뭔가 이상했다. 눈을 떠보니 그건 베개였다.

그녀는 어디 있지? 도망간 걸까? 다친 건 아닐까?

그녀의 향기를 따라 아래층 부엌으로 내려갔다. 그때 헨리와 함께 있는 그녀를 보았다. 둘은 농담을 주고받으며 함께 행복해 보였다.

내 늑대가 으르렁거렸다. 질투심이 나를 사로잡았다.

나는 황급히 들어가 안나를 붙잡고 늑대인간의 속도로 그녀를 우리 침대 위로 던졌다.

그리고 그녀 위에 올라탔다.

"넌 내 거야" 나는 으르렁거렸다. 내 눈은 색이 변하고 있었다. 송곳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