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4장 이던을 침대로 밀어 넣다

하지만 이단은 자신의 행동을 되돌릴 방법이 없었다. 그는 그냥 떠날 수 없었다.

"당신은 클로이와 사라가 있지만, 왜 나는 받아들일 수 없나요? 저는 그들과 경쟁하지 않을 거예요. 당신 곁에 머물고 싶어요. 당신이 저를 많이 사랑하지 않더라도, 그걸로 만족할 거예요!" 그렇게 말하며 한나는 이단의 품에 몸을 던져, 그의 허리를 꽉 껴안았다.

이단은 어색한 표정으로, 손을 공중에 들고 내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확신하지 못했다.

한나의 고백은 이단을 다시 한번 말문이 막히게 했다.

"오늘 그 불량배들이 저를 괴롭힐 때 제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