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4장 악마의 그림자가 나타났다

이단은 프란시스와 대화하는 것이 항상 골치 아픈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오늘은 논쟁하러 온 것이 아니었다.

"그냥 직접 말해줘, 내가 이걸 어떻게 정확히 해야 하는지?" 이단은 본론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하고 프란시스에게 수련 방법을 알려달라고 물었다.

"나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네. 결국, 그건 ZF 비결이야. 나조차도 배우지 못했는데, 어떻게 자네에게 가르칠 수 있겠나?" 프란시스는 고개를 저으며 쓴웃음을 지었다.

"당신이 ZF 비결을 배우지 않았다고요?" 이단은 진심으로 놀랐다. 결국, 프란시스가 그에게 이 기술을 가르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