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430 신인

"한번 쳐다봤다고 그렇게 난리를 칠 필요가 있어? 내가 좋아서 쳐다본 것도 아닌데!" 이단이 짜증을 내며 고개를 돌렸다.

"좋아하지 않는다니 무슨 말이야? 내가 뭐가 문제라는 거야?" 안젤라가 분명히 화가 난 채로 소리쳤다.

"네가 문제가 아니라 내 눈이 문제라고!" 이단은 중얼거리며 입을 다물기로 했다. 계속 싸우다가는 차 사고라도 날 수 있을 테니까!

말다툼 후, 분위기는 냉랭해졌다. 안젤라는 차가운 표정으로 침묵을 지키며 노바리아의 군사 제한 구역으로 차를 몰았다.

여러 검문소를 통과한 후, 안젤라는 이단을 나이트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