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7장 프란치스코의 반응

이단은 안젤라의 엉덩이를 장난스럽게 툭 치며 웃었다. "이유가 뭐든, 오늘 밤은 네가 원하는 대로 될 거야."

"왜 내 엉덩이를 때려? 뭐 특별한 취향이라도 있어?" 안젤라는 엉덩이를 문지르며 삐죽거렸다.

"내가 그런 취향이 있다면, 네가 감당할 수 있을까?" 이단이 웃었다.

"그냥 받아들일게, 알았지?" 안젤라가 장난스럽게 투덜거렸다.

"좋아, 우리 호랑이 산으로 가야 해. 이 얘기는 나중에 하자," 이단이 화제를 바꿨다.

"프란시스에게 피닉스 얘기를 할 거지?" 안젤라가 빠르게 알아챘다.

"응, 둘이 몇 년 동안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