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2 각각 전보다 더 섬뜩하다

"아직도 날 따라올 배짱이 있어? 네가 자초한 거야!" 더크가 휙 돌아서서 휴고를 사나운 눈빛으로 노려보며 분노에 찬 포효를 내질렀다. 그의 오른손은 발톱으로 변하며 공포스러운 기운을 내뿜었고, 휴고의 목을 향해 덮쳤다.

그들의 힘 차이가 엄청난 것을 감안하면, 더크는 휴고가 피할 수 없을 거라고 확신했다. 이 발톱은 휴고의 목을 찢어발겨 단번에 죽일 것이었다.

문하울을 본 순간 더크는 무모해졌다. 문하울을 얻는 데 방해가 되는 어떤 것도, 심지어 크로스 크리스티애니티도 용납할 수 없었다!

하지만 더크가 휴고가 끝장났다고 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