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장: 우려

"다니엘, 너 깨어났어? 진짜로?" 나는 입을 가리며 숨을 헉 들이켰고, 눈물이 얼굴을 타고 흘러내렸다.

다니엘만 깨어나면 모든 게 괜찮아질 거야. 브래드와 내 미래도 환해질 거고.

"브래드, 브래드, 이리 와!" 나는 흥분으로 가득 차서 소리쳤다.

브래드는 눈을 깜빡이며 잠에서 깨어났고, 잠시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다가 금세 표정이 바뀌었다. 그는 긴장한 채로 벌떡 일어났다. "무슨 일이야, 제인?"

내 눈물이 브래드를 놀라게 한 모양이다. 그는 한쪽 신발만 신은 채로 급히 다가왔다. "걱정 마, 내가 여기 있어."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