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장: 나를 기다려라

아, 그 녀석에게서 멀리 떨어질 수만 있다면 좋겠어. 그를 보는 것만으로도 그 모든 엉망진창인 기억들이 되살아나. 지금 내가 신경 쓰는 건 오직 브래드의 안전뿐이고, 그 녀석 때문에 기분이 엉망이 되는 건 필요 없어.

다니엘은 내 태도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목캔디를 원하는지 물었다.

목캔디? 진짜로? 그가 금으로 된 알약을 가지고 있다 해도 필요 없어. 상처와 실수는 목캔디로 고칠 수 없어.

그의 헛소리를 상대하기 귀찮아서, 나는 애덤에게 따라오라고 소리쳤다.

애덤은 몇 걸음 크게 걸어와서 나와 다니엘 사이에 끼어들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