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5 장: 답례품

다니엘의 눈에 순간적으로 흥분의 빛이 스쳤지만, 그는 금방 태연한 척했다. 그는 웃으며 말했다. "안녕 헬렌, 우리 엄마가 너한테 채소 좀 보냈어. 최고로 신선하고 좋은 거라고 하셨어."

"응, 정말 좋아 보이네," 헬렌이 대답하며 다니엘에게서 봉지를 받아 안을 들여다보았다. 그녀는 그에게 들어오라고 손짓했다. "이건 내가 가질게. 방금 빵을 구웠는데, 꽤 괜찮아. 네 엄마한테도 좀 가져가서 맛보게 해."

이곳으로 이사온 이후로, 예전 집의 작은 정원은 그냥 방치된 상태였다. 휴와 엠마가 우리 대신 돌보고 있다고 들었다.

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