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7 장 보복

그에 대해 내가 뭐라고 말할 수 있겠어?

다니엘은 그냥 완전 무자비했어!

아담은 그 자리에 없었어. 어떻게 다니엘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우리에게 미리 알려줬지? 정말 이상해.

나는 브래드에게 의문스러운 눈빛을 보냈어. 그는 그저 머리를 흔들었을 뿐, 역시 모르는 눈치였어.

브래드의 화난 표정을 보니 그도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던 게 분명했어.

레이첼과 나는 한동안 친하게 지냈고 그녀에 대해 좀 알게 됐어. 조이가 레이첼이 다니엘에게 마음이 있다는 걸 알아내고 일부러 분위기를 흐리려고 그녀를 여기로 데려온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