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9장 소셜 미디어 인물들과의 우연한 만남

카를로스는 시드니의 엉덩이를 장난스럽게 툭 치며 말했다. "알았어, 돌아가."

시드니는 일어나서 순순히 안전지대로 돌아갔다.

카를로스와 시드니는 둘 다 빨리 마르는 옷을 입고 있었고, 바닷바람에 금방 말라버렸다.

에디는 해산물을 굽느라 바빴다. 시드니가 얼굴에 모래를 잔뜩 묻힌 채 다가오는 것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 "시드니, 해변에 얼굴 박았냐?"

시드니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파도에 밀려 넘어졌어."

에디는 웃으며 말했다. "그래도 배고프냐? 아니면 바닷물 충분히 마셔서 배부르냐?"

시드니는 짜증스럽게 뛰어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