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챕터
1. 하나
2. 두
3. 셋
4. 넷
5. 다섯
6. 식스
7. 세븐
8. 여덟
9. 나인
10. 열
11. 일레븐
12. 열둘
13. 열셋
14. 열넷
15. 열다섯
16. 열여섯
17. 세븐틴
18. 열여덟
19. 열아홉
20. 스물 하나
21. 스물 둘
22. 스물 셋
23. 스물 넷
24. 스물 다섯
25. 스물 여섯
26. 스물 일곱
27. 스물 여덟
28. 트웬티-나인
29. 서른
30. 서른 하나
31. 서른 둘
32. 서른 셋
33. 서른 넷
34. 서른 다섯
35. 서른 식스
36. 서티 세븐
37. 서른 여덟
38. 서티 나인
39. 사십
40. 포티 원
41. 마흔 둘
42. 마흔 셋
43. 마흔 네
44. 마흔 다섯
45. 포티 식스
46. 포티 세븐
47. 마흔 여덟
48. 포티 나인
49. 오십
50. 피프티 원
51. 피프티 투
52. 피프티 셋
53. 피프티 포
54. 피프티 파이브
55. 피프티 식스
56. 피프티 세븐
57. 피프티 에이트
58. 피프티 나인
59. 육십
60. 식스티 원
61. 식스티 투
62. 식스티 쓰리
63. 육십 넷
64. 식스티 파이브
65. 식스티 식스
66. 식스티 세븐
67. 식스티 에이트
68.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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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 넷
라일랜드 시점
첫 번째 생명의 움직임은 그녀의 손가락 경련이었다. 우리의 피가 그녀의 혈관을 통해 흐르면서 상처들이 서서히 닫히고, 모든 상처가 봉합되고 있었다. 나는 방 안을 둘러보며 나를 자유롭게 할 무언가를 찾으려 했지만, 콘크리트 벽과 방 중앙에서 바닥까지 늘어진 사슬만 보일 뿐이었다. 강철 문이 유일한 출구였고, 바닥의 쇠창살은 너무 작아서 빠져나갈 수 없었다.
포식자의 으르렁거림을 듣고, 내 눈은 바닥에 누워있는 에블린에게 향했다. 그녀의 심장 박동이 들렸다. 쿵. 그녀의 몸이 스스로 재가동하려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