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7 장 최후의 작별

릴리는 걱정되었고 피네건을 찾아야 한다는 충동을 느꼈다.

그녀는 수잔에게 전화해서 피네건이 근처 병원에 입원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개빈과 딜런이 외출한 상황에서, 릴리는 몰래 나가기로 결심했다.

그녀가 막 나서려는 순간, 개빈이 돌아왔다. "릴리, 어디 가려고?" 그가 물었다.

"나는..." 릴리는 망설였다.

개빈이 짐작했다. "피네건을 보러 가려는 거지? 안 돼. 넌 방금 수술을 받았잖아. 이제 그는 네가 오필리아가 아니라는 걸 알아. 그가 화를 내서 너를 다치게 하면 어쩌려고?"

릴리가 대답했다. "숨을 수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