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85 — 외로움 속에서 손을 내밀기

루소의 시점

리사는 기지개를 켜고 내 옆 의자에 다시 털썩 앉았다. "당신 친구는 어디 갔어요?" 그녀가 물었다.

놀라서 고개를 들어 주위를 둘러보았다. 랜디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모르겠어요," 내가 말했다. "아마 옆방에 가서 저스틴이랑 헬렌이랑 이야기하고 있을 거예요."

"정말요?" 리사가 놀라며 물었다. 그녀는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시계 방향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시선을 따라가 보니 새벽 한 시를 가리키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이 시간에 정말 그쪽으로 갔을까요?"

나는 우리 방 사이의 문을 힐끗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