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2

(라일런)

애런의 집을 떠난 후 제일 먼저 한 일은 내 여동생에게 전화하는 것이었다. 로잘리는 집에 모든 것이 괜찮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로잘리가 항상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곳에 대한 아이디어가 문득 떠올랐다. 이것은 나중에 애런을 만날 때 이야기해봐야 할 것이다.

두 번째 전화는 내 부관에게 걸어 오후에 출근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녀는 책임자 역할을 맡게 되어 신이 났고, 나중에 보자고 했다. 세 번째 전화는 내가 가장 두려워하던 것이었다.

아버지에게 전화해 지금 만나러 가는 중이라고 알리는 것이었다. 아버지는 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