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64 — 궁전을 습격하다

세바스찬

잭과 매그놀리아가 왕국을 장악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세바스찬이 원했던 것은 그저 궁전을 습격하는 것뿐이었다. 분노가 그의 내면에서 치솟고 있었다. 그는 한나와 라야의 대화를 듣고자 했지만, 그의 머릿속에는 잭과 매그놀리아가 자신의 왕국을 파괴하고 있다는 생각뿐이었다. 그 자리에서 자제력을 잃지 않기 위해 모든 힘을 쏟고 있었다.

"그놈을 사지를 찢어 죽이겠어," 에릭이 내면에서 계속 으르렁거렸다.

더 이상 그 방에 머물 수 없었다. 그는 당장 잭을 만나야 했다. 그의 왕국을 되찾아야 했다.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