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95 — 닥터 임명

세바스찬

세바스찬은 천천히 책상에서 일어섰다. 그들의 과거를 생각하면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하지만 그의 가슴속에 느껴지는 기쁨은 거의 감당하기 힘들 정도였다. 그녀의 발표에 그의 입술에는 큰 미소가 번졌다. 그녀는 손바닥을 배에 대고 희미한 미소와 눈물을 머금고 있었다. 이런 소식을 처음으로 알리는 순간이었다.

그는 책상을 돌아 그녀에게 달려갔다. 그녀를 팔에 안아 들고 빙글빙글 돌렸다. 그녀는 웃으며 그의 목에 팔을 둘렀다. 그녀는 깊게 그에게 키스했고, 그는 그녀의 가슴이 빠르게 뛰는 것을 느낄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