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67 — 주요 증인

세바스찬의 시점

로잘리는 부엌에서 오빠의 시체를 발견했을 때 비명을 질렀던 소녀였다. 매그놀리아가 그녀의 오빠를 죽이고 세바스찬에게 그 죄를 뒤집어씌우려 했다. 그는 그 이후로 이 소녀를 보지 못했기에 매그놀리아가 그녀에게 휴가를 주었거나 아예 내보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가 매그놀리아의 핵심 증인으로 그들 앞에 서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설마 매그놀리아가 그녀에게 돈을 주고 자신을 반대하게 한 것일까?

로잘리는 법정을 둘러보며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녀의 눈이 매그놀리아를 발견하자 온몸이 굳어졌다. 세바스찬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