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5장

마리암~

나는 바닥에 쓰러져 울고 있었다. 등에 화상이 너무 심해 견딜 수 없었다. 젯이 액셀과 함께 들어와 내 상태를 보더니, 그의 형제 디젤에게 달려갔다.

"정신이 나갔어, 디젤? 뜨거운 다리미를 사용하다니? 그녀를 죽이고 싶은 거야?"

"그녀가 내 비싼 셔츠를 망쳤어." 그가 대답했다.

순식간에 그들 사이에 심각한 싸움이 시작되었고, 액셀은 평소처럼 그들 사이를 중재하려 했다.

나는 간신히 내 방으로 가서 바닥에 누워 눈물을 쏟아냈다.

"어머니, 제가 돌아오기로 한 결정이 잘못된 것 같아요. 차라리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