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44 (+18)

알리나

"그러시겠어요?" 다리우스는 내게서 새롭게 발견된 이 면을 놀리는 기분이 들었는지, 자신이 순종적인 기분이라고 말했으면서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걸 어떻게 할 건데요?"

내 대답은 또 다른 물어뜯기로 이어졌다. 이번에는 그의 목에, 이전에 내가 흔적을 남겼던 바로 그 자리에. 하지만 이번에는 더 세게 그의 피부를 이로 움켜쥐고, 놓았을 때 붉은 자국만 남는 게 아닐 정도로 꽉 물었다.

그의 피부가 내 입술 아래서 움찔거리는 것을 느끼고, 다리우스가 다시 내 아래에서 몸을 떨었다. 그가 나보다 크고 강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