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7

라이언은 그를 죽일 기세였다.

애셔는 소파에 뒤로 쓰러져, 코에서 피가 조금 흘렀다. 그는 재빨리 일어나 라이언을 세게 밀쳤다.

"너 미쳤어!"

"내가 미쳤다고?" 라이언이 그를 다시 밀치며 말했다. 애셔는 뒤로 비틀거리다 벽에 등을 부딪쳤다. "넌 정확히 뭘 하고 있었는지 알았잖아. 혼자서는 여자를 꼬시지 못해서 독수리처럼 남의 찌꺼기를 뒤지는 거야?"

애셔의 눈이 가늘어졌다. 그는 라이언에게 달려들었고, 라이언은 붉은 색 흐릿한 형체로만 보였다가 바닥에 쓰러졌다. 라이언은 머리를 바닥에 세게 부딪친 후 몸을 돌려 애셔 위에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