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 루이스의 1인칭 시점

제 12장

루이스의 시점

어제 그가 몰래 들어와 내 몸과 영혼을 흔들어 놓기 전까지, 나는 진심으로 우리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의 미래가 보였다.

그 모든 마지막이라는 말들이 이제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좋은 꿈을 꾸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에 떠오른 커다란 미소를 보면 알 수 있었다. 4년 동안 좋은 꿈을 꾼 적이 없었는데, 그가 내 방에 있었던 것만으로도 모든 것이 변했다. 특히 그가 내가 잠든 침대에서 나를 사랑해줬기 때문에.

아직도 그의 향기가 남아있고, 그의 존재가 느껴져서 나는 베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