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8

"이제 뭐 할 건데?" 체이스가 팀원 중 한 명과 대화를 마치고 나서 짜증 섞인 목소리로 물었다.

"잘 지내?" 그는 아무렇지 않게 물었다.

난 눈살을 찌푸렸다. "진심이야? 나 여기 오라고 해서 그거 물어보려고?"

"아니. 물론 네가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싶어서지. 그래서, 잘 지내?"

"쳇." 나는 눈을 굴렸다. "진실을 알고 싶어? 나 안 좋아. 피곤해. 하루 종일 자고 싶어!" 단호하게 말했다.

그의 입가에 미소가 그려졌고, 그게 더 짜증나게 만들었다. 뭐가 웃긴 건데?

"좋아. 이거 좀 들어줘." 그는 어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