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3

애슐리의 시점

오늘은 다가오는 스포츠 축제를 위한 동아리 등록 첫날이다. 이번에는 연극 동아리에 가입할 계획이라 너무 신난다. 사물함에서 물건을 정리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다가왔다.

"헤이, 애쉬." 야나였다. 그녀는 치어리더 팀에서 나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안녕! 무슨 일이야?"

"너 아직도 치어리더 팀에 들어갈 거야?" 그녀가 물었다.

"음, 잘 모르겠어. 이번에는 연극 동아리에 들어가려고 해. 일정이 겹치지 않으면 치어리더 팀에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대답했다.

"아, 그래? 알겠어,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