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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
“윌라, 얼굴이 좀 붉어진 것 같은데, 병원에서 하룻밤 더 있어야 했던 거 아니니, 아가?” 아버지가 물으시자, 아담이 테이블 밑에서 내 손을 잡고 안심시키듯 꼭 쥐는 게 느껴졌다. 아담은 내 반응을 걱정하며 나를 바라보지만, 나는 그저 웃으며 넘기려고 했다. 나는 항상 아버지의 '아가'나 '공주님'으로 불려왔고, 아버지에게 그런 호칭을 쓰지 말라고 한 번도 말해본 적이 없다. 그게 아버지에게 큰 상처가 될 걸 알기 때문에, 나는 아직 아버지를 그렇게 아프게 할 용기가 없었다.
“괜찮아요, 아빠. 오늘 좀 더워서 그래요. 제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