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챕터
1. 프롤로그
2. 챕터 1
3. 챕터 2
4. 챕터 3
5. 챕터 4
6. 챕터 5
7. 챕터 6
8. 챕터 7
9. 챕터 8
10. 챕터 9
11. 챕터 10
12. 챕터 11
13. 챕터 12
14. 챕터 13
15. 챕터 14
16. 챕터 15
17. 챕터 16
18. 챕터 17
19. 챕터 18
20. 챕터 19
21. 챕터 20
22. 챕터 21
23. 챕터 22
24. 챕터 23
25. 챕터 24
26. 챕터 25
27. 챕터 26
28. 챕터 27
29. 챕터 28
30. 챕터 29
31. 챕터 30
32. 챕터 31
33. 챕터 32
34. 챕터 33
35. 챕터 34
36. 챕터 35
37. 챕터 36
38.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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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
켈시
나는 아침 6시에 마티를 만나러 시내 건너편으로 가야 했다. 정각에.
그런데도 나는 여전히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핸드폰을 집어 들고 시간을 확인했다. 05:17
제시간에 도착하려면 늦어도 05:45에 출발해야 했다. 그럼 일어나서 준비할 시간이 28분 남았다. 그런데도 나는 여기에 앉아 있었다. 주변 세상에 대한 내 모든 이해를 고민하며. 내가 경찰이 된 동기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면 어떻게 좋은 경찰이 될 수 있을까? 그리고 내 흑백 논리가 요즘 경찰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었던 걸까?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