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46

나는 조금 난처하면서도 의문이 들었다. 노맹에게서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임무가 완료되면 노맹이 나에게 연락해서 잔금을 요구해야 하는 것 아닌가?

더 생각할 시간도 없었다. 장밍이 이미 급하게 나갔고, 언제 돌아올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나는 최대한 빨리 하오하오를 구해내야만 했다!

이런 생각이 들자 더 이상 의심할 겨를도 없었다. 1분이라도 지체하면 상황이 바뀔 수 있으니까!

재킷을 입고 조심스럽게 현관문을 열어 살금살금 빠져나갔다.

시간이 촉박했기에 차를 타고 미친 듯이 달렸다.

가는 길에 노맹에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