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356

"그거 좋네! 너희들이 나를 도와주겠다면 정말 최고야!" 하후주는 처음에는 깜짝 놀랐다가 곧 환한 미소를 지었다. "다 같은 자매인데, 무슨 믿지 못할 일이 있겠어?"

맞아, 원래 같은 자매였고, 앞으로는 더욱 친밀한 한 가족이 될 텐데, 굳이 서로를 구분할 필요도 없고 믿지 못할 이유도 없지. 판신과 취잉은 곧바로 하후주와 함께 밖으로 나갔다. 그들은 하후즈가 남긴 거대한 자산을 처리하는 일을 배우고 도우러 간 것이다. 한편 인자이, 류칭, 장링, 그리고 리란 네 명도 결코 한가하지 않을 것이다. 하후주가 어제 간단히 파악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