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360

모든 사람이 알지만, 또한 모든 사람이 모르는 곳, 이것이 바로 규칙이다.

이제 추페이의 호기심이 완전히 자극되었다.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이렇게 신비로울까?

펑리의 카이엔은 빠르게 달리지 않았다. 시내를 벗어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중남 상권 지역으로 더 가까이 향했다. 그리고 곧바로 웅장한 새 사무실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펑리는 몇 바퀴 돌아 추페이와 함께 주차장 안의 엘리베이터로 들어갔지만, 위층 버튼을 누르지 않고 자신이 끼고 있던 반지를 엘리베이터 숫자 키패드 아래 원형 구멍에 꽂았다. 그러자 엘리베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