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06

"너 정말 못생겼니?" 추페이는 그녀를 안은 채로 바닥에서 내려와 VIP룸 안의 작은 욕실로 걸어갔다. 그곳에는 전신 거울이 있었다. "잘 봐, 민교연, 진짜 네 모습이 어떤지 한번 봐!"

"아아아아아아아!" 민교연은 거울 속에서 남자의 허리에 부끄러운 자세로 올라탄 알몸의 여자를 보고 우주에서 가장 큰 비명을 질렀다. "세상에, 이게 나야? 이... 이게 정말 나라고?"

"당연히 너지!" 추페이가 그녀의 엉덩이를 받치고 있던 큰 손을 움직이자, 거울 속의 여자도 즉시 교성을 흘렸다. 이 모든 것이 민교연의 눈에 들어왔고,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