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97

"너 지금 연애하면서 대학에 갈 생각은 있는 거니?" 그는 고개를 돌려 장리원을 노려보며 말했다. "도대체 엄마 노릇을 어떻게 하는 거야? 딸의 행복이 걸린 문제인데, 좀 신경 써봐!"

물론, 민정이가 보호해준다면 초페이가 대학에 못 갈 리는 없겠지. 문제는 내가 당당한 성 위원회 서기의 사위가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고, 게다가 내가 나서서 말을 해야 한다니? 이런 소문이 퍼지면 내 체면이 서겠어?

그래서 민정이는 초페이의 미래 계획에 대해 물어보았다... "만약 네가 정말 다른 재능이 있다면, 대학은 가든 말든 상관없어.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