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99

아마도 민정이가 평소에 너무 바빠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장리원이 혼자 너무 오랫동안 살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그녀는 항상 자신의 욕망을 억누르려고 노력해 왔다. 성위원회 서기의 아내이기 때문에 그녀는 도덕으로 자신을 제약하고 자신을 강제로 억눌러야 했다. 하지만 여자란 원래 그런 존재다... 젊었을 때는 괜찮았다. 그 때는 여성의 욕망이 그리 강하지 않았기 때문에 장리원은 처음에는 별다른 느낌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여성은 30세 이후부터 욕망이 점점 강해지는데, 하필 민정이는 점점 더 바빠졌다. 그래서 그녀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