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672

"아!! 아!!"

딸이 이마에 키스해준 덕분에, 장난은 하루 종일 기분이 들떠 있었다. 너무 기뻐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이애린을 추페이에게 떠넘겼다. "하하, 이 며칠은 도티의 칠규영롱을 제대로 맛봐야겠어. 그러니 애린은 네가 좀 돌봐줘! 링링, 애린 누나를 괴롭히지 마!"

"야!! 아빠, 너무하셨어요. 애린 언니는 곧 아빠랑 결혼할 사람인데, 이렇게 밀어내다니... 차라리 도티랑 결혼하시지 그래요!" 장링은 아버지의 색을 보면 의리를 저버리는 행동이 못마땅해서 살짝 비꼬았다!

"헤이, 링링, 화내지 마. 애린이 내 최애인 건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