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687

콜록콜록!!

며칠 지나지 않아 더 이상 남자들이 도전하지 않게 되었다. 특히 강령이 그들과의 대결에서 고급 수련생들만 사용하는 기술을 배웠는데, 강령이 사용하는 위력은 그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였다. 이제 태권도장의 사범들조차 강령이 정말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다고 생각하여, 심지어 그녀를 '내실 제자'로 받아들일 계획까지 세웠다.

강령이 매일 집에 돌아와 추비에게 이런 이야기를 할 때마다, 추비는 그저 웃고 넘겼다. 그에게는 이런 것들이 그저 아이들의 장난에 불과했고, 별로 신경 쓰지 않고 강령이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