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690

"가르쳐 주는 건 물론 문제없어요." 추페이가 하하 웃으며 말했다. "우리가 첫 만남부터 마음이 통했잖아요, 그렇죠?"

"추페이 씨..." 이 순간 김관장도 마침내 입을 열었다. "방금 그들의 설명을 들었는데, 이 봉황발차기는 '킹 오브 파이터 97'이라는 게임에 나오는 태권도 선수의 필살기인데, 게임 회사가 이 기술을 디자인했을 때 현실에서는 아무도 할 수 없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완전히 상상의 산물이었는데... 추페이 씨는 어떻게 이것을 완성하셨나요? 게다가 추페이 씨가 태권도 기술의 오묘함을 매우 정교하게 마스터한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