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700

하지만 그를 정말 말문이 막히게 한 것은, 어렵게 추페이가 미국에서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막 추페이에게 경성 엔진의 원리와 구성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하려는 찰나, 추페이가 또 떠나려 한다는 것이었다. 마치 경성 제조 그룹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았다...

사실 추페이는 지금 정말로 신경 쓰지 않고 있었다. 그에게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고, 어차피 고한 남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전혀 급할 것이 없었다. 게다가 이번에 떠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었다... 그는 대학 입학 시험에 참가해야 했기 때문이다!!

비록 추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