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74

"으음..." 추페이는 당황해서 식은땀을 흘렸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이 부부는 너무 특이하지 않나? 도대체 뭘 하려는 거지? 뤄싱은 내가 그의 아내가 목욕하는 것을 보는 것에 전혀 신경 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나와 함께 일본 성인영화를 감상하자는 건가?

이쪽에서 장린은 이미 옷을 모두 벗고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기를 틀었다. 그녀는 정말로 자신의 남편과 다른 남자 앞에서 대놓고 샤워를 시작했고, 심지어 샤워하면서 일부러 뒤돌아 놀란 추페이를 한 번 쳐다보고는 윙크까지 했다.

"하하, 린린의 몸매가 정말 좋아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