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967

"이해가 안 돼요!" 최동진 대사가 마침내 몸을 돌렸다. 그녀는 추페이의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말했다.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죠?"

"사실이니까요." 추페이는 손을 펼치며 말했다. "사실 저는 태권도를 배운 적이 없어요. 제가 알고 있는 이 기술들은 모두 당신에게서 배운 거예요... 당신이 모르는 또 다른 미래에서, 당신과 김지연은 모두 제 여자였고, 우리는 함께 세계 강자 격투 대회에도 참가했어요. 바로 그때 당신이 봉황발을 창조했죠."

"헛소리, 나는 어떤 대회에도 참가한 적이 없어요..."

"그것은 당신의 마음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