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015

"그녀는 말이야, 네 해골병사를 이용해서 대충 만들어낸 존재야.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네 해골병사들보다는 강할 거야." 추페이는 사실 확신하지 못했지만, 물론 자신이 만든 것이 별로라고 말할 수는 없었기에 웃으며 얼버무렸다.

"해골병사가... 이렇게 변했다고요??? 사람으로요?? 세상에!!" 샤린은 그 자리에서 입을 크게 벌렸다. "너무... 너무 믿을 수 없어요, 추페이, 당신이 이런 능력도 있었어요?"

"당연하지, 그렇지 않으면 내가 어떻게 악마의 왕이겠어?" 추페이는 히히 웃더니 다시 손짓을 했고,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