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148

그들 모녀의 일에 대해 추페이는 당연히 신경 쓰고 싶지 않았다. 그는 곧 짐을 정리하고 시준 군단의 주둔지로 향할 준비를 했다. 어제 아시크로에게 오늘 군단에 보고하러 가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당연히 그 약속을 지켜야 했다. 어차피 그는 할 일이 없었다.

샤린과 콘스탄스, 그리고 아카리 등 몇몇 여자들도 마찬가지로 할 일이 없어서 함께 가보기로 했다... 사실 그녀들은 추페이의 용을 타보고 용기사의 느낌을 경험해보고 싶었던 것이다! 게다가 추페이는 지금 두 마리의 용을 가지고 있으니, 그녀들 중 누군가도 최고의 영예를 상징하는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