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367

"오."

"단린?" 인자이가 즉시 다시 놀란 목소리로 외쳤다. "너희들과 단 대사는... 무슨 관계야?"

"밖에 서 있지 말고... 가게 안으로 들어와서 앉아요."

"여기가 네 가게야?" 인자이는 의아하게 문 위에 걸린 '경성 미용 센터'라는 간판을 보았다. '야링 미용 센터'가 아니었나?

"응." 추페이는 고개를 끄덕이고 들어가서 단린의 차를 집어 인자이에게 한 잔 내렸다. "이렇게 일찍 만날 줄은 몰랐어... 앉아!"

"추페이!" 인자이는 망설이는 듯했다. "정말 너야? 왜 지금 내가 느끼기에는... 너가 많이 많이 변한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