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450

"움직이지 마!" 추페이는 상자를 품에 안고 무척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이번에 우한에 돌아와서 아무리 찾아도 연요호를 찾을 수 없었던 이유를 이제야 알았다. 그것이 깨져버렸고, 게다가... 여기서 깨졌던 것이다. 하지만 이게 대체 어떤 상황인가? 왜 연요호가 깨졌을까? 왜 그들이 그를 과거로 보냈을까? 왜 그는 지금 갑자기 연방 411년으로 돌아온 것일까?

너무나 많은 의문과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있었지만, 추페이의 손가락이 연요호의 파편을 가볍게 만지자마자 그는 갑자기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를 과거로 보낸 ...